경북 AI 영화제 대표작, 美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떴다

매년 5만 명 이상 영화 팬, 업계 전문가 참석
‘Witness’ 등 GAMFF 대표작 3편 출품…호평
경북도‧뉴포트비치시 2022년 이후 협력 확대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오는 24일까지 미국 뉴포트비치시 일원에서 열리는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대표작 3편을 출품했다고 21일 밝혔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5회째를 맞은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매년 5만 명 이상의 영화 팬과 업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출품한 장·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10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지난 6월 전국 처음으로 개최된 GAMFF의 개막작 ‘Witness’(한국명 목격자), 영화 부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 ‘My Dear’, 영상 부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 ‘Lullaby’(한국명 자장가)이 한국 단편영상 쇼케이스 섹션에서 상영,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앞서 GAMFF에는 42개국에서 527편에 이르는 작품이 접수, 22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정우(오른쪽 첫번째)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7일 뉴포트비치 영화제 리셉션에서 뉴포트비치 영화제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슈웽크 등 영화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와 뉴포트비치시는 지난 2022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슈웽크 CEO와 스티브 로잔스키 뉴포트비치 상공회의소 회장이 GAMFF에 참석하는 등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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