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일하자”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협약

더퀸토탈뷰티, 채용과정 진행
합격자 2명, 내년 멜버른 근무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호주 멜버른 소재의 뷰티업체 ‘더퀸토탈뷰티’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미용예술학과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뷰티업체 ‘더퀸토탈뷰티’(The Queen Total Beauty)가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멜버른에서 문을 연 더퀸탈뷰티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 뷰티분야의 에스테틱 전문살롱으로, 전문인력을 확충해 향후 호주 현지 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은 미용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영산대는 실무교육과정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퀸토탈뷰티는 이미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재학생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과 실기 등 3차까지 진행된 까다로운 채용과정을 거쳐 2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호주 멜버른 현지에 있는 더퀸토탈뷰티에서 근무하게 된다.


문시연 더퀸토탈뷰티 대표는 “실무역량을 갖춘 좋은 글로벌 인재를 함께 양성해 케이뷰티(K-Beauty)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미용시장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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