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따른 재난·재해 대비…강원도, 23일 재난방재 토론회 개최

대형화·다양화 된 재난·재해
지역 사회 협력 혁신적 방안 논의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2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 정책을 논의하고, 민·관협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기후변화 재난방재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원자치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라 점점 대형화되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재난·재해에 지역 사회와 협력해 대비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충익 강원대학교 교수의 ‘한국 근대사의 재난재해’ 특강을 시작으로 김경하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과 신상범 연세대학교 교수, 김활빈 강원대학교 교수가 도의 기후변화와 재난재해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지는 도민 참여 패널토론에서는 강영복 한림성심대학교 교수 등 8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강원 지역의 재난‧방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대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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