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기에 99번째 어린이집 개원…이달 말 100호 건립 예정

동대문구와 국공립 회기 하나어린이집 열어
2019년 시작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100호 눈 앞

이은형(뒷줄 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이필형(〃 두 번째) 동대문구청장이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 내외빈이 22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22일 동대문구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회기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 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99번째 국공립 회기 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프로젝트 완성까지 한 곳만을 남겨두게 됐다. 하나금융은 이달 말 100호 어린이집을 개소할 예정이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 속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한 보육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보육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 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