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촬영소 조감도. 사진제공=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일대에 건설 중인 촬영소 공식 명칭을 ‘부산기장촬영소’(KOFIC B USAN GIJANG STUDIOS, KBG STUDIOS)로 확정하고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튜디오 등 영구시설물이 건립되는 4만2862㎡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은 영진위와 기장군이 꾸준히 협의해 성사됐다.
이번 계약은 임대 부지의 형태였던 부산기장촬영소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진위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 부산기장촬영소 건립과 함께 영화 산업, 국민, 지자체와 연계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내년 안으로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부산기장촬영소가 일정에 차질 없이 완공돼 부산시와 기장군을 영화 제작의 세계적인 중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기장촬영소는 부산 기장도예촌 부지 내 건설 중으로, 스튜디오 3개 동과 제작 지원 시설, 아트 워크 시설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