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1월 2일 대덕특구를 타고 흐르는 탄동천 및 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과학기술인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인 ‘2024 과학기술인과 주민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빛나는 유니콘 : 탄동천 계속되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9개의 특구기관과 심투리얼, 에이리스, 과학기술분석센터 등 3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KAIST와 충남대학교도 함께 한다.
이날 오후 2시 탄동천 단풍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과학 체험 부스, 특구·기업 홍보관, 미디어 나눔버스, 천체 관측 행사를 진행하며 오후 3시부터 이즈밴드, 스카이 라이더스의 버스킹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의 정흥채박사가 주관하는 유성별 토크콘서트와 함께 튜스데이, 트랙스, 하늘밴드, 싱어송라이터 임가영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와 MG탄동새마을금고가 후원해 ‘행운의 단풍길 더블·트리플스타’ 참여 소감 이벤트, 기념품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특구의 중심에 자리잡은 탄동천에서 과학과 예술, 그리고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탄동천을 통해 과학과 문화의 도시 유성의 꿈이 계속해서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