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파이브의 반도체 설계 플랫폼. 사진=강해령 기자
세미파이브가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이 세미파이브를 이끈다(AI runs on SEMIFIVE)’라는 슬로건 아래 그간의 반도체 개발 현황과 AI 설계 플랫폼을 소개한다. 올해 양산에 돌입한 5나노(㎚·10억분의 1m) AI 반도체와 내년 상반기에 양산할 14나노 AI 반도체 플랫폼 등을 공개한다. AI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체 AI 칩렛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파이브는 고성능 AI 반도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회사는 AI 전용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