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새 회장에 강동경희대병원 안규정 교수

2025년 1월부터 1년 임기
‘소통과 협력의 창’ 되도록 노력

안규정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사진 제공=강동경희대병원

안규정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및 대사질환 연구와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1968년 10월에 출범했다.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선도한다’라는 미션과 ‘당뇨병의 연구와 치료에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세계의 리더’라는 비전 아래 4000여 명의 회원과 산하 전문위원회 및 연구회를 운영 중이다.


안 신임 회장은 당뇨병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하나로 꼽힌다.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내과 부장, 건강증진센터장을 역임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감사, 부회장 등을 거치며 당뇨병 치료과 예방에 관해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


안 신임 회장은 “의·정 갈등으로 학생과 전공의들이 대거 휴학, 휴직에 들어가 있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소통, 협력하며 학회 임원진을 도와 학회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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