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천에 ‘독도 조형물’ 설치 추진


서울 은평구는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하천 내 독도 조형물 설치를 추진한다.


독도의 실제 크기를 100분의 1로 축소한 조형물을 녹번천에 설치한다. 독도 조형물은 길이 10m, 폭 4.3m, 높이 1.4m 규모로 제작될 예정이다. 독도 조형물이 설치될 녹번천은 역촌동 41-8 일원부터 불광천 합류부 일대인 불광천의 지류로 현재 복개 철거 공사를 앞두고 있다.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복원될 녹번천에 독도 조형물을 설치하는 계획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독도 조형물 설치 프로젝트는 일본의 독도 분쟁화 시도에 대응하고,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독도 조형물이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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