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띤 포(왼쪽) 유나이티드MCK 대표와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4'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공급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미얀마의 유나이티드 MCK(United MCK)와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2~23일 개최된 GBPP(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4 행사에서 미얀마 제약사 유나이티드 MCK와 골다공증치료제 본덱스주 공급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유나이티드 MCK는 미얀마에서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쿠라 병원 그룹의 자회사다. 자체 병원을 통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내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조영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의약품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BPP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수출 상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150곳과 100여 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수출 및 파트너십 확대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