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 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069960), 현대홈쇼핑 등 현대백화점 그룹 상장 계열사 10곳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12개 상장 계열사 중 10개 상장 계열사가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등 10개사다. 계열사별로 보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이지웰 등 3개 계열사는 A+ 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백화점 업계에선 유일하게 2년 연속 등급인 통합 A+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통합 A 등급을 받았던 현대홈쇼핑과 현대이지웰은 올해 처음으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협의체를 통해 미흡한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