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재에 오일머니 주는 '이 국가'…해외 취업 선호국 올랐다

HR 서비스 딜 조사
한국 인재 선호 취업지에
아랍에미리트·미국·캐나다·일본 등

이미지투데이



나이키, 쇼피파이, 에르메스 등 3만 5000여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HR 서비스 딜(Deel)이 ‘딜 이민(Immigration)’ 서비스를 이민 비자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5일 딜에 따르면 한국 인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취업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프랑스, 뉴질랜드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채용되는 직군은 언어 데이터 엔지니어, 통·번역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업 개발, 디자이너 등이다.


딜 이민 서비스는 2022년 8월 출시 이후 현재 50여 개국의 비자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잡한 비자 및 이민 절차를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해외 파견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유용하다. 기존에 딜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였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딜 이민 서비스는 딜의 이민 전문가들이 24시간 지원한다. 모든 서류를 한 플랫폼에서 관리해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진행 상황 업데이트와 전담 매니저 지원으로 원활한 비자 업무가 가능하다. 승인이 완료된 비자는 플랫폼에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자동 갱신 알림으로 비자 만료도 막아준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캐나다, 일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UAE 등 9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비자 대행도 포함된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장기 체류가 필요한 워케이션 인재를 위한 제도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50여 개국이 운영 중이다. 이 외에 미국,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의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딜 이민 서비스는 특히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미국 비자 신청을 대폭 간소화 한다. 직접 수기로 작성하고 온·오프라인을 오가던 복잡한 절차를 모두 딜 플랫폼에 통합했다. 자격 확인부터 신청 현황 추적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로 이루어지며, 10종 이상의 미국 비자를 처리한다. 특히 H-1B 비자의 경우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딜은 빌드 펠로우십(The Build Fellowship)과의 협력을 통해 쿼터 제한이 없는 H-1B 프로그램을 제공해 99%의 승인률을 기록했다.


딜은 해외이주도 지원한다. 해외이주 서비스인 하트 릴로케이션(Heart Relocation)과 파트너십으로 110여개 국가에서 주거지 마련, 자녀의 학교, 세금 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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