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특례시' 코앞 화성시, 새 BI 공개…서포터즈도 위촉

BI에 젊은 활력, 첨단 미래, 균형 발전, 지속 성장 가치 담아
정명근 시장 "200만 명까지 성장 가능성…상상이 현실로"


인구 100만 특례시 입성을 코앞에 둔 화성시가 25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특례시 BI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례시 출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서포터즈,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BI는 젊은 활력, 첨단 미래, 균형 발전, 지속 성장의 가치를 담아낸 워드마크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도체 회로와 사통팔달 연결되는 길의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결속력, 그리고 103만 시민의 확장성을 표현했다.


또한 화성특례시의 얼굴이 돼줄 서포터즈 510명을 대표한 6명의 서포터즈에게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위촉장과 서포터즈 증을 수여하며 특례시 출범을 위한 협력과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화성시 새 BI. 이미지 제공 = 화성시

서포터즈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시민 의견 수렴, 특례시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례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이양특례분과위원장은 특강에서 특례시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며 화성시가 2025년 1월, 다섯 번째 특례시로 출범해 인구 규모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5번째로 100만도시가 되고 1년도 안 돼 4번째 도시가 됐다”며 “화성의 성장은 다양한 일자리와 교육환경, 문화, 교통의 성장이 한데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화성시는 200만 명까지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라며 “2025년 시작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에 서포터즈가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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