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이재성과 홍현석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대1로 비겼다.

직전 7라운드 라이프치히전(0대2 패)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이다. 2승 3무 3패(승점 9)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활약하다 홍현석과 교체돼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파울 네벨이 투입한 크로스가 골대 앞에 있던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수 슈테판 라이너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분 후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트바흐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동점골 허용 이후 공격에 고삐를 당기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아쉽게 1대1로 비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