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로보틱스, 베트남서 서브원과 로봇사업 맞손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공급 확대

25일 서브원 베트남 법인(하이퐁)에서 정재호(왼쪽) 서브원 베트남법인장과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글로벌 구매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브원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 시장 내 로봇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내 로봇사업 전개를 위한 상호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에 입주한 제조 기업의 공장들의 자동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서브원 베트남 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영업망을 확장하며 최근에 론칭한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Carti 100’의 수요처 확대에 나선다. 서브원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하이퐁 지역을 주 거점으로 하노이, 호치민에 지사를 두고 주요 생산 공장을 가진 고객사를 대상으로 소모성기업운영자재(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베어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 기술과 서브원 베트남 법인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가 결합돼 베트남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자동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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