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듈화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도시숲.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에 위치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앞서 2022년부터 중산 1·2차 일반산업단지와 매곡 2·3차 산업단지에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의 경우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1만 1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만 384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사업 마지막 해인 오는 2026년에는 길천·봉계일반산단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