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선물 사무실에서 ‘해외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열고 신호철(왼쪽)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와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진투자선물
유진투자증권(001200)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이 해외 파생상품 투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페이(377300)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주식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더욱 간편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투자선물은 미국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지수 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을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선물 및 옵션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자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파생상품 거래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과 파생상품 전문성을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각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투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