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에 장착하는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는 2012년부터 13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는 2014년부터 11년째 배터리를 제공해 왔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다. 주행 거리 또는 환경에 따라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최근 출시된 전동이동보조기기는 신규 기능 추가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50암페어(Ah)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 제품을 후원해 장애인의 이동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배터리 및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빌리티를 담은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