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한국 ESG 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 A등급 성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강화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ESG 기준원(KCGS)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총 1001개 상장사(유가증권 상장사 794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 중 코스닥 상장사 18곳만이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사회와 지배구조 부분에서 전년 대비 각각 한 단계씩 평가 등급이 상승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모든 제조시설에서 ISO 45001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고 3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입증했다. 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해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통합 도입해 전사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실질적 개선을 추진하며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조직이 주요 ESG 현안을 논의하며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 중이다.
아울러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친환경 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ESG A 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노력하여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