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유광하 건국대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KATRD)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등 호흡기질환의 연구를 촉진하고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해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1953년 11월 출범한 대한결핵협회 내의 학술부가 전신이다. 1961년 10월 대한결핵학회로 독립했고 1989년 6월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유 병원장은 COPD 분야 명의로 정평이 나있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진료부원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총무이사,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고 있다.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유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