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욱(왼쪽) KB손해보험 대표가 30일 서울 역삼동 본사 로비에서 열린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오프라인 캠페인에서 참가 여성에게 난소 나이 자가검사 진단 키트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손보
KB손해보험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난소 건강상태를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출산 계획 등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돕는 KB손보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0.72명까지 떨어져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에 난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 소중해, 난소 중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한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11월 15일까지 KB손보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난소건강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풀고 소감을 남기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0명에게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KB손보험는 서울 역삼동의 본사 로비에서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도 열었다.참가자들에게 난소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 등 상품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난소 건강은 여성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