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주 반도체네트워크 대표. 사진 제공=문체부
이갑주 반도체네트워크 대표가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59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 등이다.
이날 최고 영예였던 문화포장은 이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국내 최고의 반도체 응용회로 전문지인 월간 ‘반도체네트워크’를 발행해 핵심 제품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농경과원예’를 발행한 이영자 ㈜농경과원예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월간 항공’과 ‘월간 항공우주’를 발행한 노상래 ㈜와스코 월간항공 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경제·산업·문화예술·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 발전에 기여한 11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됐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계기로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