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액티언 외관.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지난 10월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해 총 9245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44% 성장한 셈이다.
우선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6월(5256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81.2%, 52.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돼 실적을 이끌었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3040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출을 합친 총 판매량은 1828대다.
KGM은 지난달부터 정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맞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고객 지원 확대와 함께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대응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