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창원상공대상에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최주원 코텍 대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사진 제공=창원상공회의소

창원상공회의소가 ‘2024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로 중견·대기업 부문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중소기업 부문 최주원 코텍 대표를 확정했다.


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견·대기업 부문과 중소기업 부문으로 나눠 각각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분야에 시상한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29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중견·대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대상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기술대상 이상수 에스티엑스엔진 대표이사 △근로대상 이윤종 효성중공업 창원관리본부담당 △지역공헌 부문 경남스틸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대상 최주원 코텍 대표이사 △기술대상 박웅 에스탱크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장 △근로대상 이상하 마산신항운영 부장 △지역공헌 부문 리베라관광개발이 선정됐다.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대상 수상자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기여했다. 한국형 원전 해외 수출과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통해 국익 창출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했다.


최주원 코텍 대표이사는 40년 넘게 표면처리 사업에 집중해 방위산업, 항공산업, 원자력발전, 자동차산업, 산업기계 등의 국내 최고 표면처리 관리시스템과 기술을 보유하며 우리나라 기계부품, 소재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창원상의는 학문당을 특별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학문당은 1955년 창립해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 우리 지역을 지켜온 지역을 대표하는 서점으로 그 상징성과 대표성을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


2024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6시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최주원 코텍 대표이사. 사진 제공=창원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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