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인구직 핫하네…전문 채용 서비스 봇물

사람인 '코메이트' 출시
30개국 언어 번역 지원
개인회원 인증절차 도입


사람인은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메이트는 외국인 특화 채용을 위해 언어, 학력, 경력, 한국어 수준 및 비자 종류 등 원하는대로 조건을 설정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개인 회원들도 지역, 보유 비자 종류, 근무(고용)형태, 요구 한국어 능력 수준, 직무 등 세부 조건으로 공고를 따로 추려볼 수 있다.


코메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커리어를 쌓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도움을 주는 동반자라는 의미다. 한국과 친구를 뜻하는 영단어 코리아(Korea)와 메이트(Mate)를 접목해 만들었다.


사람인은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채용 외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외국에 송금하는 구인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모인’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 코메이트 공고 등록 후 모인 비즈플러스에 12월 2일까지 가입하면 △환율 우대 100% △해외송금 수수료 추가 할인 △은행 대비 최대 97% 저렴한 해외송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상준 사람인 실장은 "코메이트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외국인 채용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