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벤처스는 이달 19일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 혁신 너머의 미래' 온라인 세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KV 인사이트풀데이는 카카오벤처스 투자 심사역과 각 분야 전문가가 산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혁신 너머의 미래’로 카카오벤처스 주요 투자 분야인 서비스·딥테크·디지털헬스케어 세 영역 관련 산업 동향이 공유되며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안혜원 서비스 부문 선임 심사역이 숏폼 드라마의 동향을 소개하고 김태원 엠젯패밀리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김기현 키위랩 대표가 현안을 분석한다. 김영무 딥테크 투자 담당 심사역은 AI 에이전트(비서)를 조명하며 박지혁 와들 대표 및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디지털헬스케어 투자를 맡고 있는 정주연 선임 심사역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의료 현장의 변화를 설명한다. 배웅 숨빗AI 대표와 윤순호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패널토론에서 생성형AI가 파고든 의료 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비전으로 ‘비욘드 벤처캐피털’(Beyond VC)을 내세우며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의 ‘인사이트풀’(Insightful)과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고잉 글로벌’(Going global)을 전략 방향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세상의 변화에 기여할 과감한 담론을 던지는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카카오벤처스가 치열하게 파고든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벤처 생태계에 유의미한 화두를 던지면서 혁신 너머의 미래를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고민하는 벤처캐피탈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