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포천시가 신청사 준공 기념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대민 서비스를 강화한다.
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새 청사를 이날 준공했다. 사업비는 공사비 240억 원 등 총 319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1층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2층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3층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4층 문화체육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주택과, 건축과, 카페와 야외정원 △5층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산림공원과 등이 위치해 있다.
또 1629㎡ 면적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했다. 광장에는 나무 의자,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무대 공간, 관람석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시민분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발전된 시설과 체계적인 업무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