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필(오른쪽) KT 기술혁신부문장(CTO)과 데이터브릭스 아르살란 타바콜리(Arsalan Tavakoli) 공동창립자 겸 총괄 수석 부사장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KT가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자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AI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국내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 협업 사례다.
양 사는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PaaS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 협력할 예정이다.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높은 보안성과 최신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양 사는 데이터∙AI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을 추진한다. 데이터 현대화 및 교육을 추진해 KT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CoE)을 구성해 양 사 간 기술 교류와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샵, 실전 프로젝트,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양 사간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의 데이터, AI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전문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