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최근 승기천 환경정비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연수구자원봉사센터·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함께 인천 연수구 승기천 일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IPA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의 참가해 △하천 인근 쓰레기 수거 △생태보전을 위한 유해식물 제거 △산책로 데크 오일스테인 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기관별로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 기획과 운영 관리를,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정비가 필요한 하천 구역 선정과 쓰레기 수거를 담당했다. 인천의 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관리하고자 조직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승기천 생태 및 하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IPA가 지난해부터 인천시자원봉사센터의 ‘내 고장 하천살리기’ 사업 참여 후속 조치이다. 더욱이 올해는 연수구의 승기천 경관 조성사업에 발맞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산책로 일대를 정비하고자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하천 살리기 활동 지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환경보호 활동을 홍보하고자 유관기관과 환경 개선 사업을 매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쾌적한 자연환경과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