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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전략적 비트코인(BTC) 준비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 “전략적 BTC 준비 법안의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전략적 BTC 준비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BTC를 준비 자산으로 보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BTC 공급량의 5%인 약 100만 개의 BTC를 매입해 최소 20년간 보유하는 것이 목표다.
공화당은 이번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의회 선거에서 승리해 연방 상원에서 다수당이 됐다. 폴 그레이엄 와이 컴비네이터 창립자는 선거 결과에 대해 “가상자산 커뮤니티 전체를 적대시한 것이 민주당의 가장 큰 실수”라고 X(옛 트위터)에 적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2021년 취임 이후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가상자산 활용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