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전면 개편된 UI·UX 화면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B tv 케이블과 B tv 서비스 간 UI·UX 요소를 통일해 고객에게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게 핵심 취지다.
B tv 케이블의 서비스 화면을 텍스트와 메뉴 위주에서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개선하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UI·UX 환경을 서비스한다. VOD 콘텐츠를 블록 형태로 노출시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메뉴 탐색 구조도 고도화 한다. 줄거리나 타이틀, 상세 보기 버튼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추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채널 14개 등 인기 채널들은 초당 송출하는 비트레이트(bitrate)를 기존 9Mbps에서 12Mbps로 상향해 해상도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