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공공기관 생산성 혁신"

행안부·디지털플랫폼정부 공동 주최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BHSN이 이달 13일~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관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업 대상(B2B) 솔루션을 개발하는 BHSN은 AI 비즈니즈 솔루션 ‘앨리비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BHSN이 자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국 및 해외 법령·판례·정책 자료·보고서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행정 업무 수행 과정에서 관련 법령과 정책을 찾는 데 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BHSN은 2020년 설립 이후 CJ제일제당과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AI 리걸 솔루션·기술을 공급해왔다. 올 1월 클라우드 기반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를 출시한 이후 법률 특화 AI 언어모델인 ‘리걸LLM’을 추가 개발했다. 법률에 특화한 OCR(광학 문자 인식·AI로 문자를 인식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PwC컨설팅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 협업 대상을 확대하는 중이다.


임정근 BHSN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