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 가결…비대위 체제 전환 유력해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취임 약 반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임 회장 불신임안을 표결했다. 표결 결과 참석 대의원 224명 중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가결이 결정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