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304100)의 미국 자회사 구버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6000 달러의 상금이 걸린 ‘구버 인공지능(AI)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버 AI 메이커톤은 구버 프리뷰버전 공개를 기념해 진행된다. 구버는 전 세계 다국어 웹 정보는 물론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탐색해 최적의 답변과 출처를 제시하는 ‘애스크 구버’, 관심사별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리핑페이지’, 타 사용자 브리핑페이지 탐색과 구독, 편리한 소셜미디어 공유 기능 등을 갖췄다. 구버 관계자는 “이번 구버 AI 메이커톤의 핵심인 ‘자동 생성 AI리포트’는 현재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AI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나 챗GPT 서치에 없는 구버만의 대표 기능”이라며 “애스크 구버와 문답 후 ‘고 오버’ 버튼을 누르면 AI가 단 몇 분 만에 완벽한 형태의 보고서를 생성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구버 AI 메이커톤은 AI검색 서비스인 ‘구버’를 통해 자동 생성되는 AI리포트를 제출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1등에게는 상금 2000달러(1명), 2등 각 상금 1000달러(2명), 3등 각 상금 500달러(4명)가 주어진다. AI 리포트 제출 기간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1월 30일 자정까지로, 중복으로 참가할 경우 가장 마지막에 제출한 보고서만 인정된다. 최종 우승자는 다음 달 초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조슈아 배 구버 법인장은 “사람의 질문에서 출발해 AI가 보고서를 생성하는 AI리포트는 AI와 사람이 협업한 대표적인 결과물”이라며 “AI리포트와 구버의 활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메이커톤에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