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련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강혜련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3차 임원회의에서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물의 위해성 및 관리에 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은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분과장 및 약물안전센터장으로서 약물 안전성 연구와 제도 개선을 선도해 왔다. 약물감시와 약물 알레르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간행이사, 기획이사, 편집간행이사 및 학회지(PeRM) 편집장,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회장 임기 동안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약물 안전성과 환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약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급증하면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약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건 증진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임원진과 함께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임상의로서의 현장 경험을 살려 약물안전 관리 체계를 심화해 환자, 의료인, 나아가 전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