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사진 오른쪽)이 용유차량기지에서 차량분야 전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객실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동작상태 △엘리베이터 등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전동차와 각종 철도 시설물의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차량분야는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설비 △객실 설비 등을 점검한다.
또한 수능 당일 새벽시간에 예정돼 있던 선로 작업을 최소화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 역사에 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하도록 대체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했다”며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하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