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가의집. 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예술가의집 2025년 정기대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관시설은 공연장(누리홀)과 전시실(1~8실)이다. 공연장은 전동식 수납형 객석(140석)을 갖춘 블랙박스형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 전시실은 8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공간을 연결해 중급 규모의 전시도 가능하다.
대관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며 대전시 주최 행사 및 점검기간 등을 제외하고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12월 2일부터 12월 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심의진행 후 12월 1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정기대관 승인 이후 발생하는 공실 기간에 대해 수시 대관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개관한 대전예술가의 집은 대전의 원도심 옛 시민문화회관 자리에 재건립 되어 큰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전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