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 '산학협력 엑스포'서 성과물 전시…교직원 관심·이해도↑

다양한 분야 산학협력 성과 도출 호응
"지역 특화산업 육성 기여, 새 분야 개척"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지난 6~8일 부산 BEXCO에서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게임 그래픽 아트 개발과 북인센스 제품을 위주로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능력 및 사업단에서 진행한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선보이는 시간이 됐다.


현대인의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 ‘The Raw Incense (장인혁·이태인·김명균)’팀은 이번 성과물을 통해 감정의 시각화와 심리적 문제에 대한 시각적 접근의 방향을 기반으로, 시흥시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캐릭터 개발을 통해 2030 세대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Radiant Planet(최유선·한수빈·김예원·김정현·박승지)’팀의 제품 또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실에 지친 20대들의 이야기를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부스는 엑스포에 참가한 200여 명의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공학계열이 아닌 예체능 계열로 참여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공학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상기 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찾은 것 같아 뜻깊다”며 “지역 맞춤형 추진 전략에 이와 같은 사항을 반영해 세세하게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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