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를 활용해 개발한 캐러멜소스 ‘브라운어니언 소스’ 제품. 사진 제공=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를 활용해 개발한 캐러멜소스 ‘브라운어니언 소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병에 양파 6개를 담았다. 무안에서 생산한 양파를 캐러멜라이징(당류의 열분해로 인한 비효소적 갈변반응) 과정을 통해 양파가 가진 천연 당으로 풍미를 높이고, 양배추를 첨가해 양파의 불쾌한 냄새를 줄였다. ‘브라운어니언 소스’는 첨가물 없이도 육류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제거하고, 볶음이나 면 요리의 감칠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년 간의 연구 끝에 제품을 개발하고, 무안의 더나음협동조합에 기술이전 했다. 지난 4월 더나음협동조합과 더블유케이마케팅그룹 등 3개 기관이 온·오프라인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 10월 제품 생산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