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영유아 영어 교육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본격 운영하기 위한 영유아 영어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올해 시범적으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외국인 15명, 내국인 15명을 모집해 양성한다.
외국인은 영어권 국가 출신이며 외국국적동포(F4) 또는 결혼이민(F6)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여야 한다.
내국인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로 토익(TOEIC) 850점 이상, 토플 아이비티(TOEFL iBT) 90점 이상이면 우대한다.
이번 과정은 어린이 테솔(TESOL) 기반의 교육을 통해 영유아 맞춤형 영어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주간의 과정을 거쳐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들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민간자격증을 발급받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총 6주간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과정 운영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