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사진 제공=고대안암병원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한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대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작년 4월부터 병원장을 맡고 있다.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등 무릎과 고관절 치료, 인공관절 치환술의 명의로 꼽힌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및 보험위원장,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슬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골절학회 평의원 등을 맡으며 대외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증가하는 노령 인구의 근골격계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회의 권익과 위상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근골격계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