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화예술의 구심점…파주문화재단 출범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 비전
"시민 누구나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

지난 1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파주문화재단 출범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의 문화예술 구심점이 될 파주문화재단이 출범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문화재단은 출연기관으로 지난 2022년 8월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난 9월 창립총회를 거쳐 절차를 마쳤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문화예술 진흥사업 및 문화복지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파주시 7개 공공공연장의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파주문화재단은 지난 1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파주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다려온 파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초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재단의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재단의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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