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KT는 종합 인공지능(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국내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며 뮤직비디오나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하고,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된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을 내년 1월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AI V컬러링 영상 도입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V컬러링 앱'에서 내년 1월 19일까지 AI V컬러링 영상을 자신의 컬러링으로 등록하면 자동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과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