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개발·보급·확산 등 건전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전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토스뱅크는 이를 '쉬운 근로계약서'에 담아 확산한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는 내년 1월부터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더하며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까지 보호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사회공헌 전문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를 선언하며 쉬운 근로계약서를 선보였다. 근로계약 체결을 원하는 누구나 손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근로자와 사장님 누구나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토스뱅크가 마련한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에 따라 서명만 진행하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토스뱅크와 서울시는 웹툰 보조작가의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산업 영역의 사각지대를 들여다 보고 해법을 모색해온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프리랜서 노동자와 사업주 권리를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협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