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가 협력회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시스템 담당자와 함께 보안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정보보안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보보안 서비스는 40여 개 상주 협력회사 사무실을 찾아가 보안점검을 시행한 후 발견된 보안 취약점 해결방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리본부는 올해에만 10차례의 정보보안 서비스를 수행해 상주 협력회사의 보안 준수사항 교육, 출입보안 절차 설명, 위규사례 전파, 해킹메일 사례공유 등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활동, 국가보안 교육 등 임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여러 정보보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