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대로 신사역 인근에서 18일 음주운전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A씨의 승용차는 사고 충격에 옆면을 바닥에 댄 채 90도로 누웠으나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호흡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가 혈액 측정을 요구함에 따라 경찰은 혈액을 채취해 정확한 측정 결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