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는 우대권”…목포 해상케이블카·여수 밤바다 녹테마레 ‘반값’

전남도, 대표 관광 체험상품 4종 특별이벤트
전남관광플랫폼 앱 활용…“수험생 추억 선사”

목포 해상케이블카. 사진 제공=전라남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표만 제시하면 전남 대표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남플랫폼 앱과 연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 등이다. 이들 체험상품은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관광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인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장에서 수험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벤트는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전남도는 수험생들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무안 봉불사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감 명상, 감정 상담, 에니어그램 등 다양한 명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치유 명상 상담 전문가인 주지 스님이 운영을 맡는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전남관광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