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안전분야 공모사업 ‘2025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신규사업’에서 전국 20개 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인천 부평지하상가를 가상현실로 활용한 재난대응 및 훈련시스템을 개발해 제안했다. 시가 연구·개발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지하공간 재난대응 및 훈련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지상 대피 등 상황판단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부평지하상가는 단일면적 최다 점포로 유동인구가 많아 재난 발생 시 지상 대피 등 상황판단이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평가위원들은 이를 높이 평가해 1순위로 선정, 시는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 3년의 사업기간 동안 부평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실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