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캡처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국숫집 월 매출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흑백요리사'에 나와 화제를 모은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이날 그는 "요즘 핫한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이다. 경동시장에서 국숫집을 운영한다"라고 자기소개했다. 김미령 셰프는 이 자리에서 이름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이어 "'흑백요리사' 이후 밖에서 저한테 '셰프님' 하더라. 호칭이 아직 어색하다. 이모라는 호칭이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8000원짜리 국수를 하루 1000그릇 판매한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 달 매출은 억 소리가 난다고. MC 서장훈이 "쉬는 날 빼도 1억 5000만원"이라고 하자, 김미령 셰프가 "거의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며 솔직히 밝혔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이에 서장훈이 "정지선 셰프 가게도 (방송 이후) 매출이 올랐나?"라면서 궁금해했다. 정지선 셰프가 "방송 후로 3배 정도 올랐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이모카세의 나이 질문에도 이목이 쏠렸다. 김미령 셰프는 "나이가 얼마 안 되는데, 한복을 입고 하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숙 씨랑 동갑인 75년생이다, 제가 더 어려 보이는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이때 MC 김구라가 "옆에서 보니까, 이마가 톡 튀어나온 게 나이가 아주 많으신 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 말에 김미령 셰프가 "제 이마예요"라면서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