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오는 20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전국농민총연맹 및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권 도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집회는 세종대로 등 도심권 총 5개소(세종대로 1개소, 새문안로 2개소, 통일로 1개소, 삼일대로 1개소)에서 개최되고 이후 본집회 장소인 세종대로(태평로타리~숭례문)까지 사전 행진을 진행한다. 오후 3시 본집회 이후 4시부터는 서울역을 거쳐 한강대로를 이용해 남영로타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회 행진 및 행사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